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앞세워 1989~90시즌 세리에A에서 우승했다. 나폴리와 마라도나의 황금기였다. 마치 아르헨티나에서 마라도나가 그랬던 것처럼 나폴리 시민들에게도 마라도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런데 마라도나가 떠난 뒤 나폴리는 곤두박질쳤다. 하부리그까지 떨어지는 등 수난을 겪었다. 그랬던 나폴리가 26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현재 승점56의 나폴리는 승점54의 유벤투스와 주말 격돌을 앞두고 있다. 어쩌면 올시즌 우승 향방이 걸린 한판이다. 1989~90시즌 마라도나는 1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시즌 나폴리에서는 곤살로 이과인이 24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영상,사진] 유투브 SportClassics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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