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들려오고 있다. 특히 영남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우천 취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금일 예정된 5경기 중 몇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궁금하다.
LG vs NC - 패
선발투수:
LG 임찬규, 4승 2패 4.14
NC 루친스키, 7승 1패 2.30
승부요소: 올 시즌 임찬규는 마운드 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NC와 경기에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NC 선발 루친스키 또한 시즌 내내 마운드 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NC 타선의 짜임새가 LG보다 더 좋은 만큼 득점 지원에서 차이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스코어: LG 2~3점, NC 4~5점
롯데 vs 두산 - 패
선발투수:
롯데 서준원, 4승 1패 3.95
두산 플렉세, 3승 3패 4.18
승부요소: 우천 취소 가능성이 큰 경기다. 하지만 경기가 열린다면 두산의 승리를 기대해본다. 불펜에서 안정감은 롯데가 조금 앞서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플렉센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1승 1.64의 방어율을 기록할 만큼 강했다. 반면 서준원은 두산 타선을 상대로 승패 없이 방어율 4.91로 시즌 평균 자책점보다 높다.
예상스코어: 롯데 4~5점, 두산 5~6점
KT vs 삼성 - 승
선발투수:
KT 쿠에바스, 3승 2패 5.06
삼성 허윤동, 2승 3.60
승부요소: 최근 삼성의 기세가 무섭다. 비록 키움과 경기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지만 가파른 상승세로 4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KT 원정에서는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KT 타선 또한 매 경기 폭발력을 자랑하는 가운데 홈에서 더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예상스코어: KT 5~6점, 삼성 2~3점
KIA vs 키움 - 패
선발투수:
KIA 양현종, 5승 5패 5.55
키움 최원태, 4승 3패 4.02
승부요소: 키움의 불펜이 무섭다. 8,9회를 지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리드를 가져온다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키움 타선은 양현종에 강했다. 따라서 이번에도 키움은 양현종을 상대로 먼저 득점을 올리며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키움전 2패 방어율 6.00이다.
예상스코어: KIA 2~3점, 키움 4~5점
한화 vs SK - 승
선발투수:
한화 김민우, 1승 5패 4.83
SK 김주한, 4패 7.20
승부요소: 최하위 두 팀의 경기다. 하지만 10위 한화가 9위 SK를 상대로 승리하며 경기 차를 좁힐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3경기 차다. 올 시즌 김민우는 불운한 모습이다. 부족한 득점 지원이 가장 큰 원인. 하지만 최근 한화 타선이 득점력을 올리는 상황에서 홈에서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예상스코어: 한화 4~5점, SK 2~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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