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 멤버십에 가입하고 모든 콘텐츠를 읽으세요!
1 2 3

▶MSN 라인 앞에 선 셀틱의 10백

2016년09월14일 09시53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셀틱이 ‘10백’을 가동하며 실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의미가 없었다. 바르셀로나 ‘MSN 라인’은 6골을 합작하며 셀틱 수비를 무너뜨렸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 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C조 1차전 셀틱과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셀틱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가동된 ‘MSN 라인’을 맞아 수비 위주의 전략을 들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큰 점수 차이로 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셀틱은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선수가 모두 수비를 펼쳤다. 셀틱 수비 진영에는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가득했다.  

그러나 바르사는 경기 초반부터 셀틱 수비를 무너뜨렸다. 전반 3분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패스를 메시에게 연결했다. 메시는 슈팅 각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와 메시의 호흡은 계속 빛났다. 전반 27분 두 선수는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진과 골키퍼를 모두 제쳤고 메시가 추가 골에 성공했다. 

메시 도우미로 변신한 네이마르는 후반 5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의 슛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메시가 후반 15분 해트트릭에 성공하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수아레스는 후반 30분과 후반 43분 연속 골을 넣으며 셀틱을 무너뜨렸다. 

‘MSN 라인은’ 6골을 합작했고 네이마르는 4도움을 기록했다. 셀틱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지만 MSN의 화려한 플레이를 막을 수는 없었다.
비트스포츠 프리미엄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