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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라멜라 논쟁, 현지 해설진은 뭐라고 했을까

2016년10월03일 10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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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은 없었지만 그의 활약은 여전히 빛났습니다."

토트넘 핫스퍼는 2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좌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을 펼쳤고 토트넘 2골에 직, 간접적으로 모두 기여했다.

전반 8분 로즈가 쇄도해 들어가는 손흥민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의 움직임에 공의 움직임을 놓친 수비수 콜라로프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20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맨시티 페르난지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델레 알리에게 반칙을 했고 주심은 곧바로 휘슬을 불었다. 손흥민과 라멜라가 누가 차느냐 여부로 옥신각신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손흥민의 부탁을 거절하고 키커로 나선 라멜라는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말았다.  

EPL 중계진은 "선택권이 내게 있다면 손흥민에게 기회를 줬을 것이다"며 "만약 오늘(3일) 손흥민이 페널티킥 기회를 가졌다면 아마도 다른 결과를 확인했을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됐고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은 그를 향해 기립 박수를 보냈다. EPL 중계진은 "손흥민은 똑똑하고 영리하게 골을 만든다. 그래서 팬들이 좋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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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티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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