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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강간살인 용의자, 어떻게 살고 있나 봤더니...

2018년11월18일 19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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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한 주부 강간 살인 사건의 범인이 18년만에 붙잡혔다.
 
 
21일 서울 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년 전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한 주부 강간살인 사건의 범인 오 모 씨(4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지난 1998년 10월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 집을 보러왔다며 들어가 당시 34살 주부 문 모씨를 성폭행하고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용의자의 DNA와 현금인출기 사진을 확보하고 수배에 나섰지만 2년 동안 수사에 검거에 실패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를 멈추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6월 DNA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재수사를 시작했고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를 비슷한 수법의 전과자 8천여 명과 비교분석 했다. 이후 피의자와 같은 혈액형인 125명을 추린 뒤 '오 씨'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고 경찰은 오 씨의 DNA를 확인해 오 씨가 범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경찰에 검거된 오 씨는 놀랍게도 회사에서 일하면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오 씨는 18년 동안이나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숨기면서 '평범하게' 살고 있었던 것.

오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분께 사죄드립니다"며 "충동적으로 저지른 우발적 범죄였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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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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