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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계단서 여성 발로 밀친 남성의 최후

2019년07월20일 17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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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계단에서 여성을 발로 차 큰 부상을 입힌 범인이 드디어 붙잡혔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일 경찰이 베를린에서 용의자 스베토스라프 스토이코프(Svetoslav Stoykov, 27)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불가리아 국적인 스토이코프는 사건 발생 후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독일을 떠나 프랑스 니스에 있는 친척집에 숨어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 사람들에게서 점점 잊혀지는 것 같이 보였다. 그러자 스토이 코프는 경찰이 검거를 포기했다고 판단하고 다시 독일로 돌아가려 베를린행 버스를 탔다. 

베를린을 향해가던 스토이코프는 버스에서 다른 승객이 큰 목소리로 전화통화를 하자 그에게 큰 소리로 욕을 하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고 승객들을 보던 버스 기사는 그가 지하철 계단에서 여성을 밀친 범임인을 알아봤다. 기사는 즉시 독일 경찰에게 신고했고 버스가 베를린에 도착했을 때 수십 명의 경찰이 대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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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토이코프는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는 저항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강도, 절도, 폭력 등의 전과와 여성에게 심한 신체 상해를 입힌 혐의로 해당 관할 경찰서에 구금됐다.

현지 경찰은 "스토이코프는 최대 10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누리꾼들로부터 "지하철 계단 내려가는 것도 무서워졌다"는 반응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토이코프의 체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버스 기사 눈썰미 좋다", "천벌 받아라" 등 통쾌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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