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OK저축은행)
◆도로공사 KGC
이호 감독이 지휘봉을 새로 잡은 도로공사는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센터 정대영의 속공, 블로킹이 살아난 2세트만 가져왔을 뿐, 아직은 조직력, 수비가 크게 힘을 내지 못했다. 단 베테랑 세터 이효희, 센터 장소연까지 선수단 묵직함에서 상대를 압도한다. KGC는 소극적인 선수단 운영으로 선수층이 얇다. 레프트 백묵화에 의존하는 공격에서 어떻게 탈피할 지가 관건이다.
-비트스포츠 예상 : 도로공사 3-1 KGC
◆KB손보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전 LIG손해보험)은 강성형 감독 부임 이후 대회 첫경기서 대한항공을 꺾는 저력을 드러냈다. 현대캐피탈서 영입한 세터 권영민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김요한의 '거포 본능'까지 살아났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의 주인공이다. 외인 공격수로 활약도가 컸던 시몬은 대회 규정상 출장하지 못하지만 그를 차치하더라도 국내파 기여도가 가장 컸던 팀 컬러를 지니고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KB손보 2-3 OK저축은행
ⓒ 올댓프리뷰 "비트스포츠" (www.beatsport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