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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추가 영입 계획 없다며 무리뉴가 남긴 말

2017년01월06일 23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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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쉐보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공격 요원에 이미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또 다른 스트라이커를 원하지 않는다. 왜냐고? 마커스 래쉬포드를 데리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날 맨유는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득점 없이 팽팽하던 경기는 후안 마타와 래쉬포드를 투입하는 무리뉴의 용병술에 힘입어 맨유 쪽으로 기울었다. 선제골을 돕는 등 경기 흐름을 바꾼 래쉬포드는 33분 여를 뛰고도 맨유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가 됐다.
무리뉴 감독은 신예 공격수 래쉬포드에 대해 "그는 늘 선택된다"면서 "팀과 함께한다. 선발로 뛰지 않을 때는 벤치에 있다. 그는 다른 종류의 경험들을 갖고 있다"고 했다.
2015-16 시즌 유로파리그 32강 미트윌란전에서 멀티 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던 래쉬포드는 올 시즌 무리뉴 체제에서 '특급 조커'로 주로 기용되고 있다.

무리뉴는 선발로 내보내고 있지는 않지만 래쉬포드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그는 "마커스는 좋은 녀석"이라며 "프로페셔널 하고 정신적으로도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늘 배우고 성장할 준비가 돼 있다. 올바른 지시를 받고 있다"며 "많은 포지션에서 뛸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그를 (교체 상황 상황에) 선택한다. 공격 요원들을 로테이션 하는 것을 난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웨스트햄을 꺾으며 6연승을 달린 맨유는 11승 6무 3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6위다.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토트넘 핫스퍼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 밀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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