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논란' 산체스 골을 두고 한 말, 말, 말

2017년02월12일 21시23분|박재수 기자
산체스(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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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28·아스널)가 '핸드볼 논란' 속에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로 뛰어올랐다.

아스널은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헐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2연패를 끊은 아스널은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순위 한 계단 높은 3위(15승 5무 5패, 승점 50점)에 올라섰다.

'주포' 산체스가 2골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선제골 만큼은 찜찜하게 남았다. '핸드볼 논란' 때문이다. 전반 34분 혼전 상황에서 산체스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골키퍼와 경쟁 상황에서 산체스의 손에 볼이 맞았지만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다.

득점 직후부터 산체스의 선제골은 '뜨거운 논쟁거리'가 됐다. 마크 클라텐버그 주심과 아르센 벵거 감독은 핸드볼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고, 하워드 웹 전 프리미어리그 심판은 다소 다른 의견을 내놨다.

■ 앤드류 로버트슨 / 헐 시티 수비수

로버트슨은 "핸드볼이 맞았다"고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말했다. 그는 하프타임에 마크 클라텐버그 주심 역시 핸드볼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주심이 우리에게 사과했다"며 "하프타임에 실수였다고 분명히 확인했다"고 했다.

■ 하워드 웹 / 프리미어리그 전 심판

프리미어리그 전 심판 하워드 웹의 생각은 달랐다. 팔에 맞는 것은 인정했지만, 고의가 아니라는게 웹의 생각이다. 그는 경기 후 BT 스포츠에 "분명히 산체스 팔에 맞긴 했다"면서도 "클라텐버그는 공정한 판단을 위해 부심에게도 물어봤다. 그리고 그들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판정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그 어떤 사람도 산체스의 연속적인 플레이가 고의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르센 벵거 / 아스널 감독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이 공정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징계로) 스탠드에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한 발을 빼면서도 "헐 시티에 미안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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