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잉글랜드의 악명 높은 서포터 밀월 팬들의 손흥민 인종차별 응원이 논란입니다. 펍 등에서 동양인들이 DVD를 팔아 생계를 연명했던 것을 비하하는 노래로 불러댔는데요. 토트넘과 밀월의 FA컵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밀월 팬들이 이 노래를 불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이 노래를 듣고 발끈했던 팀 동료가 있습니다. 바로 풀백 카일 워커입니다. 잉글랜드 대표이기도 합니다. 워커는 현장에서 이 노래를 듣고 밀월 팬들에게 당장 멈출 것을 요구하는 제스처를 취했다고 합니다. 손흥민이 이날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자 밀월 팬들에게 보란듯한 제스처까지 취했다고 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손흥민 SNS에는 워커와 함께 식사하는 등의 사진도 많이 올라 있는데요. 흥민 선수 잘 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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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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