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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월드컵 당시 소녀시대를 보며 열광하던 남자는 7년이 지난 후...

2017년04월10일 12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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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6월 남아공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는 거리 응원이 펼쳐졌다. 당시 영동대로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였고 걸그룹 소녀시대가 공연을 펼치며 응원 열기를 부추겼다.  

방송국은 공연 중간중간 시민들의 응원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잡았다. 대부분 공연에 집중하거나 카메라를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한 남성만이 카메라에 잡히자 정면을 바라보며 더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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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바로 '응답하라1988'을 통해 톱스타로 떠오른 '류준열'이었다. 류준열은 카메라가 계속 자신을 비추자 소리를 지르며 더욱 활발하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류준열은 2010년에도 축구에 푹 빠져 있었던 것.

한편 류준열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며 축구팬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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