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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핫매치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가 토트넘 홈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렸다. 결과는 토트넘의 2-0 승. 북런던더비의 주인이 아스널이 아닌 토트넘이란 사실을 명확하게 했던 경기이기도 했다.
아스널 에이스 산체스는 이날 평소 경기력에 못미쳤을 뿐 아니라 수차례 맨투맨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와 자주 충돌했던 선수가 토트넘의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기술, 스피드, 피지컬까지 산체스를 압도하는 장면을 여럿 연출했다.
해도 해도 안됐던 산체스가 질린 표정으로 바라본 곳에는 손흥민이 춤을 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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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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