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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6강 정리] 총력전? 힘 빼고?…팀별 현재 상황 정리

2017년05월16일 16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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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성남과 강원은 지난해 승강 PO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1,2차전 합계에서 1-1로 비겼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강원이 승격했고 성남이 강등했다. 

그때부터였다. 두 팀의 운명이 엇갈렸다. 강원은 최근 2연승으로 클래식 7위다. FW 정조국이 부상 복귀하며 FW 이근호, 디에고 MF 김경중 등이 제 자리를 찾을 듯 보인다. MF 오승범의 부상 복귀도 안정성에 큰 힘이 된다. 강원은 총력전을 예고했는데 일부 전력은 빠질 듯도 보인다. 베트남 MF 쯔엉의 출전이 예고됐다. 성남은 강등 뒤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챌린지 10개 팀 중 9위다. 지난 2014년에는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챌린지에서 주목할 팀은 경남이다. 현재 9승3무로 챌린지 1위. 김종부 감독의 지휘아래 조직력으로 뭉친 경남은 지난 32강전 대구에 2-1로 연적승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경남은 측면 스페셜리스트 최재수가 부상에서 회복했다. 그런데 이번 상대 울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시즌 초반 불안했지만 김도훈 감독의 색깔이 덧입혀지면서 최근 5경기서 4승을 챙기며 클래식 4위까지 올라섰다. 

이밖에 클래식의 광주는 힘 빼고 FA컵에 나선다는 보도가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는 아산전을 맞아 주력 선수들을 쉬게 하며 보결 선수들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플랜B를 구축하기 위한 실험과 경기 감각을 높이기 위한 경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은 챌린지서 5연패로 부진이 깊다. 지난 부천전서 징계로 빠졌던 DF 김진규, 장진영 등은 이번 경깅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대전의 이번 상대인 전남은 최근 서울, 수원과 경기서 2연패를 했지만 FW 자이르, 페체신 등 전방 공격진의 퍼포먼스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챌린지 2위 부산은 디펜딩챔피언 FC서울과 일전을 벌인다. 부산은 7경기 연속골을 넣은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에 발끝에 기대를 건다. FA컵에서 2년 연속 최강팀 전북을 물리친 '자이언트 킬러' 부천은 상주와 맞붙는다. 상주는 MF 여름의 복귀가 예상되는데 중원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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