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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겸손하지 않다?'…스페인 현지 비판 여론…왜?

2017년05월25일 11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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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이승우가 활약한 20세 이하(U-20) 한국축구대표팀이 기니, 아르헨티나를 연파하고 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전이 끝난 뒤 이승우의 소속팀이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스페인 신문 '스포르트'의 라마시아 담당 기자인 알베르토 조지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아르헨티나전에서 골을 넣은 이승우의 세리머니를 문제 삼았다. 

그는 "이승우가 왜 바르셀로나 성인팀으로 올라가지 않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 여기 그 이유가 있다. 18살 선수에게 부적절한 세리머니다"고 언급했다. 조지가 문제 삼은 장면은 아르헨티나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선 보인 이승우의 세리머니다. 세리머니인데 겸손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자 한 명의 개인적 의견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조지의 리트윗을 통해 현지에서는 비슷한 의견을 내는 이들이 많다. 나아가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성인팀으로 승격하지 못할 것이고 현재 그를 원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네덜란드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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