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2일 주중 경기로 열리는 K리그 클래식은 최대 15명의 징계자가 나올 수 있다. 지난 라운드 퇴장과 경고 누적 등으로 전력 외 변수가 다수 발생했다.
먼저 1위를 지키고 있는 전북은 FW 로페즈 DF 김진수가 빠진다. 로페즈는 부상 복귀 이후 8경기에서 3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에서 뛰다 K리그로 돌아온 김진수는 측면 빌드업, 크로스 뿐 아니라 정확한 킥으로 팀 공격 및 세트피스 과정에서 큰 장점이 됐던 바 있다.
서울은 MF 주세종, 고요한이 빠진다. 주세종은 서울 허리진의 핵심 선수이며 고요한 또한 다양한 역할로 팀 전력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 포항도 타켝이 크다. 주포 FW 양동현, MF 이승희가 제외될 전망이다. 특히 양동현은 대체 불가다. 올시즌 22경기서 14골을 터뜨렸다.
이밖에 제주, 전남도 2명씩 제외된다. 먼저 제주는 MF 이찬동 DF 정운이, 전남은 MF 송창호 DF 토미가 징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일 K리그 클래식 징계자 명단
-전북 : 로페즈(FW 8경기 3골 1도움) 김진수(DF 20경기 3골 6도움)
-서울 : 주세종(MF 23경기 3도움) 고요한(MF 17경기 1골 1도움)
-포항 : 양동현(FW 22경기 14골 2도움) 이승희(MF 13경기 1골)
-제주 : 이찬동(MF 18경기 2골 2도움) 정운(DF 18경기 1골 2도움)
-전남 : 토미(DF 17경기 1골) 송창호(MF 6경기)
-울산 : 김치곤(DF 6경기 1골)
-인천 : 이윤표(DF 21경기 1도움)
-상주 : 유준수(FW 16경기 1골)
-대구 : 오광진(DF 13경기)
-광주 : 이종민(DF 7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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