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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케네디의 '중국 비하 논란' 그후

2017년08월11일 11시24분|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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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올린 게시물로 '중국인 비하' 논란을 겪으며 호된 곤욕을 치렀던 호베르트 케네디(21)가 결국 첼시와 이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케네디의 최근 한달여는 다사다난했다. 중국 프리 시즌 투어에 갔다가 올린 게시물이 화근이었다.

지난달 말 SNS에 케네디는 동영상과 짧은 글을 올렸다. 중국을 배경으로 촬영된 동영상 상단에는 '포하 차이나'(porra china)라는 글귀를 적었다. '포하'라는 단어가 포르투갈어로 욕설로 알려져 있어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경기장 출입문에 기대 눈을 감고 있는 중국인 경비원의 사진을 올리며 '게으름뱅이 중국 일어나'라는 글을 적어 논란이 커졌다.

케네디의 SNS 게시물은 웨이보를 타고 중국 전역에 퍼졌고, 곧 분노 여론이 들끓었다. 구단이 발빠르게 '공식 사과'를 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첼시는 케네디를 런던으로 돌려보냈다. 막대한 벌금형과 조기 귀국도 성난 중국 민심을 달래지 못했다. 중국은 일시적으로 첼시 관련 웹사이트 검색을 차단하며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개인적으로 반성문도 올렸지만 때는 늦었다. 이후 곧바로 임대설이 꾸준히 제기됐고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계획에 없다'고 분명히 했다. 임대에 가까워진 구단은 라파엘 베니테즈가 이끌고 있는 '승격 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1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캐슬은 케네디 임대 영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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