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매장에서 '대놓고' 성관계하다가 걸린 커플의 최후

2017년09월26일 11시41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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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도미노 피자 매장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커플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도미노 피자 매장 계산대에서 성관계를 즐기다가 적발된 커플 크레이그 스미스(Craig Smith, 31·남)-다니엘라 허스트(Daniella Hirst, 29·여)가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이 커플은 지난 2월 영국 도미노피자 스카버러(Scarborough)점 매장에서 점원이 주방에 들어간 직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이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은 매장 내 CCTV에 포착돼 유튜브 등으로 유출되기도 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스카버러 치안법원은 재판에서 18분짜리 매장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피자를 주문한 이 커플이 유사 성행위를 한 뒤 바지만 내리고 성관계를 맺는 모습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방에서 점원이 나와 이 모습을 목격했지만 커플은 아무렇지 않은 듯 즐겁게 웃으며 키스를 계속해나갔다. 

크레이그는 인터뷰에서 "피자를 주문한 후 여태까지 성관계를 가진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상위 5개 장소는 버스, 밴, 호텔, 수영장, 들판이었다. 우리는 피자 매장이 이 곳들을 능가할지 알고 싶었다"고 말해 사람들을 기함하게 했다.

다니엘라 역시 "나는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다. 누군가에게 발견될지도 모르는 스릴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런 식으로 인터넷에까지 전부 공개될 줄은 정말 몰랐다"고 항변했다.

재판을 맡은 안젤라 버드셸(Angela Beardshall) 판사는 "커플이 범죄를 저지른 매장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도로 근처에 있었다"며 "공공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이 역겨운 행동을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 

두 사람의 형량은 다음 달 17일 최종 선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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