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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 하인스케가 돌아온 이유

2017년10월08일 14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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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 유프 하인케스(72)가 바이에른 뮌헨 소방수로 돌아왔다. 뮌헨은 오는 9일부터 올시즌 말인 2018년 6월 30일까지 하인케스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뮌헨은 6일(한국 시간) 하인케스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카를로 안첼로티를 경질한지 일주일여 만이다.

구단은 '소방수'로 하인케스만한 인물이 없다고 봤다. "뮌헨에 이상적인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뮌헨 CEO 카를하인츠 루메니게는 "하인케스와 뮌헨 사이는 엄청난 신뢰가 있다"면서 "우리의 제안을 받아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팀을 다시 궤도에 올리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데 하인케스가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2013년 뮌헨을 떠난 뒤 '야인'으로 지내왔던 하인케스는 친정 팀 부름에 결국 마음을 돌렸다. 그는 "세계 그 어떤 구단이라도 돌아오지 않았겠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내 마음과 무척 가까운 구단이다. 내 코칭 스태프들과 나는 팬들께 성공적인 축구를 다시 돌려 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 하겠다. 이 도전이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인케스는 세 차례에 걸쳐 뮌헨을 이끈 경험이 있는 '백전노장'이다. 첫 부임 기간이었던 1987년부터 1991년까지는 리그 우승을 두 차례나 이끌었다. 2009년 4월부터 3개월여 동안 감독 대행으로 다시 뮌헨 지휘봉을 잡기도 했던 그는 2011년 정식 뮌헨 사령탑으로 재부임했다. 황금기는 2012-13시즌이었다. 하인케스가 이끌었던 당시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두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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