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전 1-3 완패를 지켜본 뒤 안정환이 탄식하며 내뱉은 말

2017년10월13일 12시22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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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와 맞대결에서 참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에 안정환이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오후 10시 30분 스위스 티쏘 아레나에서는 한국과 모로코의 축구 원정 평가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2군급 선수들을 내세운 모로코에 1-3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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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는 전반 10분 만에 2득점에 성공해 기세를 잡았고 후반 2분만에 3번째 골을 넣어 승리를 거의 확정해냈다. 

반면 한국은 후반 21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넣어 겨우 1골을 채워넣었다.

이날 중계 해설을 맡은 전 축구선수 겸 방송인 안정환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여러 차례 한숨을 쉬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안정환은 "수비가 미리 각도를 좁혀야 했다", "수비 간격이 지나치게 좁다" 등 수비수들의 집중력을 지적했다. 

경기가 1-3으로 마무리되는 상황이 오자 "선수들이 지더라도 할 만큼 해야 한다"며 "좀 더 부딪히고 다가가는 게 필요하다"고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축구가 안 돼도 이렇게 안 될 수 있나 싶다"며 "(월드컵에서) 한국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 모로코만큼 하지 못하는 팀도 없다고 봐야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또 "내가 히딩크 감독이어도 한국대표팀은 맡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러시아와 모로코를 상대로 한 유럽 2연전에서 잇따른 참패를 당한 신태용 호는 비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경기 결과를 떠나 경기력 자체가 부진한 것에 대해서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다.

(메인 사진 출처: MBC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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