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감독의 교체 투입 지시에 싫다는 선수

2017년11월14일 22시42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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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홈에서 열린 스웨덴과 유럽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1,2차전 합계 0-1로 패했다. 마지막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스웨덴이 거머쥐었고 이탈리아는 60년 만에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해야 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축구에서 정말 보기 드문 장면까지 연출됐다. 교체 투입을 지시하는 벤추라 감독의 뜻에 데 로시가 반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벤추라 감독은 이번 대회 내내 부적절한 포메이션, 선수 기용으로 언론,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경기가 끝난 뒤 데 로시의 인터뷰가 있었고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해줬다. "그 상황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나 보다는 공격수를 웜업시키는데 좋겠다고 요청했다. 인시네가 나와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그를 가리켰던 것 같다. 우린 골을 넣어야 했고 득점을 위한 보강이 필요했다."

교체 투입 지시에 싫다는 선수. 총체적 난국에 빠진 이탈리아의 상황을 대변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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