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남성들 줄줄이 '목숨' 끊게 만든 당대 '최고 미녀'의 정체

2017년12월11일 10시54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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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 19세기 당대 최고의 미녀사진이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성은 통통한 체구에 굵은 눈썹, 그리고 수염까지 가지고 있어 현대의 기준에서는 '예쁘다'고 말하기 어려운 외모를 갖고 있다. 

해당 사진 속 주인공은 이란의 근대 왕조인 카자르 왕조의 나시르 앗딘 샤(Naser al-Din Shah Qajar)왕의 11남 10녀 중 8번째 딸로 그녀는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그녀는 19세기 당시 페르시아에서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던 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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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공주의 미모에 구혼자가 줄을 섰고, 그 수는 무려 '145명'에 이르렀다. 

심지어 도도한 공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태우던 구혼자 중 13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공주의 미모는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줬다. 당대 최고의 유명 시인이던 아리프 카즈빈(Aref Qazvini)은 공주를 '뮤즈'로 삼아 시를 쓰기도 했다.

외면뿐 아니라 내면도 아름다웠던 공주는 일생을 '여권 신장'에 힘썼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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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파키스탄타임즈'등 외신에도 소개되기는 했지만, 워낙 옛날 일이라 그 일화들이 모두 진실인지는 알기 어렵다. 

'145명의 구혼자' 같은 이야기는 공주의 미모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공주가 당시 '미의 기준'에 부합했다는 것만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시대와 문화에 따라 천차만별로 바뀌는 미의 기준은 달리지기 때문에 불과 한 세기 전만 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미녀의 기준은 지금과 매우 달랐다.

한편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눈썹이 미의 기준이었나?" "너무 강해보이는데.." "솔직히 요즘이라면 절대 미녀는 아닐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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