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바키사건" AV배우가 정신병 걸릴 만큼 끔찍했던 일본 성인물 업체의 악행

2017년12월28일 14시20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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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AV배우들이 학대를 당하고 있으며 가학적인 성행위가 연출이 아니라 모두 실제상황이라는 글이 올라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성적 학대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일본 AV계 떠난 한 여성은 일본 성인물 업체의 횡포를 세상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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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당시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고 흔히 '바키(Bakky) 사건'이라고 부른다.

하드코어 AV 영상 제작 업체에서 일하던 남성 쿠리야마 류는 퇴사 후 '바키 비주얼(Bakky visual)'이라는 이름의 AV 업체를 차리고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쿠리야마는 하드코어 영상을 선호하는 매니아들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더 강력하고, 자극적인 하드코어물을 제작하려 했다. 

신인 AV배우들을 계약서를 이용해 속이거나 인기 높은 배우에게 거액의 출연료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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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 없는 일반적인 성인물을 촬영하는 줄만 알고 있던 배우들은 아무 것도 모른채 계약서에 서명했다. 

하지만 이미 옆방에는 수십 명의 남성들이 대기하고 있었으며 배우가 계약서에 서명하기만을 기다렸다. 

배우들의 서명이 끝나면 대기하고 있던 남성들의 만행이 시작됐다.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반인륜적인 짓을 저질렀고 그 모습은 그대로  AV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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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배우를 성적 학대한 모습을 하드코어 AV라 칭했고 물고문, 담배불로 몸을 지지는 등 거침없이 고문과 같은 촬영을 이어갔다. 
  
쿠리야마는 AV배우들이 당황하거나 저항하고 울먹이는 모습, 길가에 버려지는 장면들을 여과 없이 영상에 담았다. 

배우들의 절규는 연기가 아닌 '실제 상황'이었다. 

바키 측은 이러한 방식으로 AV를 찍는 이유를 두고 리얼리티를 살려 보는 사람들의 성적 흥분감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영상을 본 사람들은 성인물이 아닌 '스너프 필름'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 정도가 매우 심했고, 영상을 보던 중 구토를 하거나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린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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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바키 측이 제작한 AV영상들은 입소문을 타고 대박을 쳤다. 

수많은 일본 남성들은 이 영상을 보기 위해 혈안이 됐고, 쿠리야마는 1년에 100억엔(한화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떼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 여배우들의 증언으로 속속 나오면서 '바키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일본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경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던 쿠리야마는 "어차피 AV배우들은 인간이 아니다.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아도 된다"고 말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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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당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그는 교도소 복역 중이며, 오는 2024년에 출소할 예정이다. 

한편 바키 측이 제작한 영상은 현재 유통이 완전히 막힌 상태로 적발 시 강력한 법적 처벌이 진행된다. 

일본 사회에서는 도덕적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영상과 일련의 사건으로 여겨져 '바키'라는 말은 일종의 금기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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