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주목하는 '손흥민'이 단 한 번 남은 군면제 기회를 살릴 수 있는 '방법'

2018년01월08일 17시21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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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의 맹활약으로 한국 축구의 에이스가 된 손흥민이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5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서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넣으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시즌 다시 한번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이제 명실상부한 한국 축구의 에이스가 됐다. 

하지만 문제는 이처럼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의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신체 건강한 20대 초반의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모두 가는 곳이 군대지만 일각에서는 손흥민 정도의 선수가 입대하는 것은 대표팀에 큰 손실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에 국내로 들어온 손흥민이 병역 의무를 마친 후 다시 유럽 무대에 진출할 확률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손흥민이 병역 면제를 받는 데 실패할 경우 프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면 오는 2019년 여름에는 한국에 들어와야 한다.

토트넘(손흥민)



허나 손흥민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아 계속 유럽 무대를 누비기 위해서는 단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오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관련 법에 따라 해당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손흥민에게 부과된 병역의 의무는 사실상 사라진다. 이 경우 그는 4주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34개월간 체육요원으로 복무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손흥민의 병역 문제는 라이벌 관계인 일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일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손흥민의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과 병역 혜택 가능성을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대회가 있다"면서 "바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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