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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사랑 독차지' 맥토미나이가 선택한 조국, 대표팀

2018년03월05일 15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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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예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나이(21)의 선택은 삼사자 군단이 아니었다. 그는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를 택했다.

맥토미나이는 제2의 마이클 캐릭, 제2의 데런 플레처로 등으로 불리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193cm 큰 키에도 안정성에서 합격점을 받았고 최근 선발로 중용되고 있다. 리그 6경기를 비롯해 벌써 시즌 19경기를 뛰었다.

그는 잉글랜드 랭커스터에서 태어났지만 혈통은 스코틀랜드. 양 국가는 모두 대표로 불러들이기 위해 물밑 작업을 해왔다. 그리고 결국 맥토미나이가 결정을 했다. 스코틀랜드 쪽이었다.

영국 방송 BBC는 5일(한국 시간) "맥토미나이가 향후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로 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맥토미나이는 스코틀랜드 알렉스 맥리쉬 감독과 목요일 만남을 가졌다. 반면 맨유 훈련장은 캐링턴을 찾은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와는 접점이 없었다.

미국 ESPN 역시 자체 소스를 통해 맥토미나이가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에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잉글랜드는 수 개월 전부터 대화를 나눴지만 맥토미나이가 스코틀랜드를 결정했으며, 그 결정을 이제 존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맥토미나이는 아직까지 스코틀랜드는 물론 잉글랜드에서도 연령별 유스 대표로 발탁된 경험이 없다. 스코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면 첫 대표팀 출전 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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