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아직 역사상 최고의 팀이 아니다" 긱스가 이렇게 말한 이유

2018년03월07일 10시22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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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2017-18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1위 질주. 라이언 긱스(44) 웨일스 국가 대표팀 감독은 훌륭한 시즌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역사상 최고'라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했다. 아직 그 기간이 충분히 길지 않다는 게 긱스 생각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2017-18시즌 줄곧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5라운드부터 1위를 꿰찼고, 27라운드를 마친 현재 우승과 매우 가까워졌다. 1경기를 더 치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승점 13점이 앞서 있다. 시즌을 치르며 진 건 딱 1번 뿐이다.

긱스는 28일(한국 시간) 2018 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언급했다. 그는 "그들이 올시즌 아주 좋은 수준의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역사상 최고 팀 중 하나라고 보지는 않았다. "많은 우승들을 해야 한다. 단지 훌륭한 한 시즌이 아니라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긱스는 목소리를 높였다.

'진짜 도전'은 다음 시즌이 될 것이라고 봤다. 경쟁 팀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른 구단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 같은 팀들이 다음 시즌 더 나아지려 하고 또 도전하려 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어떻게 다루는지 지켜봐야 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우승 향방을 점치기 어려운 리그가 됐다. 최근 리그 우승 2연패는 맥이 끊긴 상태. 2006-07시즌부터 내리 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09-10시즌부터는 우승 팀이 매시즌 바뀌었다. 8시즌 동안 첼시가 3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번, 맨체스터 시티가 2번, 레스터 시티가 1번을 차지했지만 내리 우승한 팀은 없었다.

* 프리미어리그 최근 10년 우승 팀 : 맨유 - 맨유 - 첼시 - 맨유 - 맨시티 - 맨유 - 맨시티 - 첼시 - 레스터 - 첼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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