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소년' 래시포드, 그가 빅6를 상대로 보인 스탯

2018년03월12일 12시58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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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20)가 '큰 경기에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리그 2위와 자존심이 모두 걸린 200번 째 '노스웨스트 더비'. 래시포드는 2골을 넣고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리버풀을 2-1로 꺾었다. 20승에 도달한 맨유(승점 65점)은 2위를 지켰다. 3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는 5점으로 벌어졌다.

래시포드는 선발 기회를 잡자 믿음에 보답했다. 9경기 만에 나선 리그 경기서 완벽한 피니시 능력을 뽐냈다. 전반에만 두 번을 해결 지었다.

루카쿠가 머리로 볼을 떨궈주자 래시포드는 알렉산더 아놀드를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 "첫 번째 볼 터치가 좋지 않았다"고 했지만, 문제 없었다. 래시포드는 다시 슈팅 기회를 '만들어서' 선제골을 넣었다. 두 번째 골은 흐른 볼과 래시포드의 쇄도가 기가 막히게 맞으면서 골로 연결됐다. 결국 래시포드는 기립 박수와 함께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빅클럽을 상대로 더 강하다는 것도 재확인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래시포드가 데뷔 후 리그에서 터트린 15골 가운데 무려 40%에 해당하는 6골이 빅6를 상대해 터졌다. 전 대회를 포함해서는 리버풀전 2골을 포함해 아스널 상대 2골, 맨체스터 시티 상대 2골, 첼시 상대 1골까지 모두 7골을 뽑아냈다.

출전 시간으로 따져봐도 래시포드는 빅6를 상대해 강하다. 빅6를 상대해서는 204분만에 1골을 넣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빅6를 제외한 팀 상대로 골을 넣는 시간은 324분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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