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PO] 삼성화재-대한항공 PO 3차전 예상 시나리오

2018년03월20일 22시52분|박재수 기자
삼성화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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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 복기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PO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1차전서 부진했던 가스파리니가 살아났고 1차전에선 보이지 않던 진성태, 진상헌 등 센터진 활약도 눈부셨다. 중앙 속공 뿐 아니라 블로킹에서도 삼성화재에 밀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 등의 서브가 터진 날이었다. 삼성화재 서브리시브는 20%대로 떨어졌고 이 수치라면 정상적인 공격을 하기가 쉽지 않다.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선수들이 욕심을 냈던 것 같다. 이제 3차전인데 지면 끝이다. 리시브도 중요하지만 타이스 공격을 살리는데 집중하겠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3차전은 체력전이 될 것이다. 우리가 유리하다고 본다. 이와 함께 코트에서 누가 더 냉정하게 경기에 임하느냐가 관건이다."

◎PO 3차전 예상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인위적으로 불가능한 상대 서브에 대한 리시브보다 타이스의 폼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입장에서 불리한 징후만 있었던 건 아니다. PO 2차전 서브리시브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회복됐으며 박상하, 김민규 등 센터진도 시간이 흐를수록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철우와 중앙 속공이 살면 타이스의 공격성공률도 자연스레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3차전 체력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솔직히 확신할 순 없다는 생각이다. 곽승석이 PO 2차전 4세트서 쥐가 났고 가스파리니는 체력 회복이 더딘 30대 중반이다. 게다가 승부가 5세트까지 펼쳐질 경우 대한항공은 유독 삼성화재전 5세트에 대한 좋지 않은 트라우마가 있다. 양팀 전력차가 크지 않은데다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3차전이다. 기본적으로 풀세트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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