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챔피언결정전 1차전 예상 시나리오

2018년03월23일 13시55분|박재수 기자
현대캐피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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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뒤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현대캐피탈은 남자 7개 구단 가운데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가장 낮은 팀이다.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공수에 걸친 탄탄한 전력이 장점이다. 국내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문성민과 최고의 미들 블로커로 꼽히는 신영석의 손에서 득점이 나온다. '덕장' 최태웅 감독이 부임 후 꾸준히 강조했던 스피드 배구가 올시즌에 이르러 완성됐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오랜 휴식이 실전 감각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순 없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양팀의 전력은 종잇장 한 장 차이다. 경기 당인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체력은 바닥났지만 선수들의 정신 상태가 준비됐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어야 한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견줘 체력적 열세를 떠안고 챔프전에 나선다. 다만 삼성화재와 PO에서 1차전을 패하도고 뒤집는 저력을 과시, 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 덧붙여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챔프전에 4번 도전, 모두 낙마한 경험이 있어 선수들의 의지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가스파리니가 PO 3경기를 치르며 점점 살아났다는 점은 호재. 여기에 곽승석, 정지석까지 함께 하는 공격 트리오의 위력은 분명 상대인 현대캐피탈을 압도한다. 진상헌, 진성태 등이 포진하는 센터진이 신영석이란 괴물 센터와 견줘 얼마나 버티느냐가 시리즈 최대 과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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