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챔프전 2차전 예상 시나리오

2018년03월24일 21시46분|박재수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문성민
◆챔프전 1차전 복기

대한항공이 5세트 14-13 앞선 상황. 상대 블로킹을 거의 빼준 한선수의 토스. 정지석이 맘 놓고 때린 볼이 아웃됐다. 얼굴을 가렸고 작전 시간 눈물까지 보였다. 자괴감 때문인지 이후 연속 공격 범실에 서브 범실까지. 그렇게 1차전은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삼성화재와 PO 3경기, 챔프전 1차전까지 이틀에 한번꼴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가스파리니 또한 평소보다 공격성공률이 떨어졌던 모습. 전반적으로 범실이 많았다. 다 잡았다 놓친 챔프전 1차전 분패는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큰 타격이 될 듯 싶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대한항공 체력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우리보다 좋았다. 안드레아스가 가장 수훈 선수였고 문성민은 세터를 바꾼 뒤 살아나기 시작했다. 1차전 이겼다고 방심하지 않겠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1차전에서 서브 범실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강한 서브를 약하게 넣으라고 지시할 순 없다. 익숙한 부분을 한 번에 바꿀 수 는 없다. 괜히 문제를 만들면 사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챔프전 2차전 예상

현대캐피탈도 깔끔한 경기를 한 것은 아니다. 공격의 한 축인 신영석의 중앙 속공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문선민은 1,2세트 공격성공률이 10%대에 그치다 3,4세트 살아났지만 5세트서 다시 해결사 역량을 보이지 못했다. 예상 외였던 것은 안드레아스 옵션. 다만 챔프전 1차전 문제점을 상당 부문 보완해 2차전을 대비할 것으로 관측된다. 확률 높은 신영석의 공격 빈도를 높일 것은 자명해 보인다. 무엇보다 2차전은 대한항공의 기세가 꺾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경기. 대한항공은 1차전에서도 현대캐피탈과 견줘 범실이 거의 2배나 많았던 바 있다. 

프리미엄 PICK 멤버쉽에 가입하시고, 모든 콘텐츠를 읽으세요.

매일 새로운 유료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