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 멤버십에 가입하고 모든 콘텐츠를 읽으세요!
1 2 3

람반장이 한국 와서 언급한 현역 최고의 '포스트 미들라이커'

2018년03월25일 21시40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4
한 분야의 권위자에겐 '선택'이 늘 궁금한 대목이다. 첫 방한한 프랭크 램파드(39)에게도 취재진의 질문이 꽤 겹쳤다. 램파드의 선택을 궁금해 했고, 그는 거절하지 않고 모두 대답을 해줬다.

램파드는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진행 중인 '아디다스 프레데터 전시회' 개최를 기념해 24일 초청됐다. 램파드가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램파드는 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는 프레데터 전시회장 방문과 더불어, 5:5 풋살 매치를 하는 등 국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오후 3시부터는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에서 미디어 및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름을 콕 집어 달라는 질문에 그는 싫은 내색 하나 없었다.

* 차세대 미들라이커 : 델레 알리

램파드는 미드필더지만 스트라이커 못지 않게 득점을 많이 올린 선수다. 아크 서클 인근 때리는 강력한 슈팅은 그의 전매 특허로 불릴만 하다. 그는 '미들라이커' 계보를 이을 선수에 대해 별 다른 고민 하지 않고 한 선수를 지목했다. 토트넘 홋스퍼 델레 알리였다. 그는 "차세대 미들라이커는 델레 알리라고 생각한다. 저보다 더 스트라이커 기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했다. 이어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 월드컵에서 경기력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했다.

* 2017-18 최고의 프리미어리거 : 케빈 더 브라위너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거를 제3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램파드는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를 케빈 더 브라위너라고 했다. 개인 성적은 물론 팀 성적도 중시하는 램파드. "훌륭한 선수가 워낙 많아서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더 브라위너 손을 들어 줬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미드필드에서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했다.

* 동료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 11

베스트 11를 꼽는 질문에 램파드는 신난듯 하나하나 이름을 열거 했다. 최고의 동료는 마케렐레. 그는 베스트 11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체흐; 이바노비치-존 테리-리오 퍼디난드-애슐리콜; 스티븐 제라드-다비드 실바-마케렐레; 에당 아자르-세르히오 아구에로-디디에 드로그바
비트스포츠 프리미엄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