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의 상황

2018년04월04일 14시13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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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놀라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6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여성들이 받고 있는 특별한 수업에 대해 소개했다.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의 한 도로에는 러시아 여성 일곱 명이 속옷 차림으로 서있다. 이들은 정차하는 차를 붙잡아 세우곤 돈이 필요하다며 말을 건넨다. 

놀랍게도 이 여성들은 성매매를 하는 '직업여성'들이 아니다. 이들은 단지 학원에서 내준 과제를 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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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다니는 학원은 쉽게 말해 '남자를 유혹하는 법'을 배우는 학원이다. 학원 측은 여성들에게 속옷 차림으로 구걸을 시킨 것에 대해 '결혼에 성공하는 데 필요한 태도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여성은 과제를 위해 운전자에게 다가가 "티셔츠 하나를 사려고 하는데, 좀 조와줄 수 있나요? 제발요"라고 간절하게 말한다. 그러나 운전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당시 현장에 있던 운전자들은 "정신나간 사람인 줄 알았다"며 냉담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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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원에 다니는 여성들은 학원에서 사흘간 이뤄지는 수업을 듣기 위해 한 사람 당 우리돈 42만5000원을 내고 제발로 학원에 모였다.  

이 여성들이 이렇게 애타게 '남자를 유혹하는 법'을 배우려고 하는 것은 러시아의 심각한 성비 불균형 때문이다. 러시아는 여자 1명당 남자 수가 0.86명에 불과해 세계에서 여초현상이 가장 심한 국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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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의 러시아 모스크바 특파원은 "러시아에선 남자가 부족해 여자들이 남녀관계에 불안감을 느낀다"며 "결혼에서도 러시아 여성은 남성보다 을(乙)의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된 후 한국 누리꾼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많은 누리꾼들이 하나의 공통된 사진을 올리며 기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 사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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