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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로브렌이 꼽은 UCL 4강 대진서 피하고 싶은 이 팀

2018년04월13일 14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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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3
데얀 로브렌(28)은 벌써 '빅 이어'를 꿈꾸고 있다.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만남을 꺼려하면서, 결승 대결을 희망했다.

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었다. 선제골을 먼저 내줬지만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1차전 3-0 승리를 안은 리버풀은 2차전까지 가져가며 합산 스코어 5-1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4강행을 확정 지은 구단은 리버풀과 AS로마다. 로마는 기적 같은 2차전 '뒤집기'에 성공했다. 원정에서 1-4로 뒤진 채 안방으로 돌아왔다가 3-0 승리를 거두면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 티켓을 따냈다.

로브렌은 채 4강 구단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진를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강에서 만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이날 영국 메트로에 "모든 팀들은 존중을 받아야 한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그렇다. 챔피언스리그를 2년 연속 우승했기 때문에 가장 존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나 AS 로마를 (만나고 싶은 구단으로) 꼽겠다. 그리고 마지막에 레알 마드리드를 만날 것"이라고 했다.

4강 구단 확정은 12일 마무리 된다. 1차전에서 2-1 승리를 안은 바이에른 뮌헨은 세비야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에서 3-0으로 이겨 유리한 상황에서 유벤투스와 2차전을 치른다. 4강 조추첨은 오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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