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씹어먹고 있는 살라가 이집트에만 가면 하는 일

2018년04월18일 14시39분|박재수 기자
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 더보기 남자하면축구
'이집트 파라오' 또는 '이집트 왕자'로 불리는 모하메드 살라(25·리버풀)의 별명은 따로 있다. 이집트 나그리그에서는 살라를 '행복을 만드는 사람(happiness maker)으로 부르고 있다. 그가 병원과 학교 설립을 돕는 등 고향땅에 선행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살라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0호 골에 다다르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평범한 이집트 가정에서 태어난 살라는 이제 주급 9만 파운드(약 1억 3726만 원)을 벌어들이는 축구 스타가 됐다. 하지만 그가 나고 자랐던 곳을 잊지 않고 있다. 18일(한국 시간) 더 선은 살라가 "나그리그 사람들의 삶은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직접 나그리그 현지 취재에 나선 매체에 따르면, 살라는 나그리그 지역에 첫 구급차를 구매하는 데 자금을 댔다. 끝이 아니다. 도움이 필요한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해 고가의 의료 장비 또한 구입했다.

더 선은 "살라가 만든 자선 단체는 수많은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살라는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달 3500파운드(약 532만 원) 이상 지출 중"이라고 했다.

살라가 리버풀 합류한 뒤 곧장 한 일도 선행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살라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난 뒤 한 첫 번째 일은 대통령을 만나 한 펀드(Long Live Egpyt)에 30만 달러(약 3억 원)을 투자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일궈낸 뒤 보너스로 받은 호화 별장도 고향에 기부한 살라는 청소년 센터, 학교, 의료 센터 건설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의 자선 단체 관계자는 매체에 "살라의 가족들은 특히 미디어와 이야기 할 때 자선 활동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을 하지 않는다"면서 "살라 아버지는, 살라가 단순히 감사의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늘 말한다"고 했다.
기사 더보기 남자하면축구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