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임신부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선택한 최후의 수단

2018년04월20일 12시05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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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팔아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한 임신부가 등장했다.

지난 19일 미국 UPI통신은 플로리다 주에 사는 임신 3개월 여성이 자신의 '소변'과 '양성 반응의 임신테스트기'를 인터넷을 통해 팔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우리나라의 중고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와 비슷한 온라인 벼룩시장 '크레이그리스트'에 "임신부 소변과 양성 임신테스트기를 개당 30달러(약 3만 5000원)에 판다"는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여성은 자신의 소변과 자신이 사용한 임신테스트기를 팔아 하루 200달러(약 23만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으며 번 돈은 생활비와 학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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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자신의 소변과 임신테스트기를 판매하면서 "타인에게 장난을 치던, 상사를 괴롭히던, 현재 불륜 관계에 있던 상관하기 않겠다"며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니 돈만 주면 상품을 주겠다"고 적었다. 여성에게서 물품을 구매해간 이들은 저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양성 임신테스트기 거래는 음지에서 꽤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여성들은 주로 애인을 속이기 위해서 양성 임신테스트를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임 부부들이 '부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편 임신테스트기를 거래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엄연한 불법이다. 일요시사의 지난 2013년 보도에 따르면 의약품관리법 상 약사가 아닌 사람이 약국이 아닌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양성 임신테스트기는 물론 사용하지 않은 임신테스트기를 판매하는 것도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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