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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한 맨시티 원하는 펩의 '힌트' 읽기, "10억 파운드 장전 VS 영입 1-2명"

2018년04월30일 17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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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1
펩 과르디올라(47)가 더 강한 맨체스터 시티를 열망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영입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직접 2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2년여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나가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제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승점이다. 잔여 경기에서 1승을 더 추가하면 96점으로 2004-2005시즌 첼시가 세웠던 95점을 넘는다. 100점 고지도 산술적으로 가능해, 세 자릿수 승점을 바라보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시즌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을 했다. 보강은 수비진에 집중됐다. 골키퍼 에데르송을 영입했고 수비수 카일 워커, 다닐루, 벵자맹 멘디,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데려왔다. 여기에 베르나르두 실바가 더해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이 선수들을 영입하며 각 구단들에 준 이적료만 3000억 원을 훨씬 웃돈다.

아직 완성형은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홀딩 미드필더와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도 2명 영입을 이야기했던 그가 다시 한 번 2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30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에겐 뭔가가 필요하다. 팀 내 뭔가를 손 볼 필요가 있다"면서 "어쩌면 (영입은) 하나, 어쩌면 둘이 될 수 있다. 내년을 위해 더 이상은 영입하지 않는다"고 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는 나폴리 조르지뉴와 레스터 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오 함께 샤흐타흐 도네츠크의 프레드를 점찍었으나 최근 레이더는 '톱 타깃'으로 조르지뉴를 비추고 있다. 마레즈와 링크는 해를 넘겨 이어져온 상황이다.

영입에 대한 자신은 농담에서 엿볼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걱정마라. 다음 시즌에 많은 돈을 쓸 예정이다. 아마도 10억 파운드(약 1조 4718억 원)나 그쯤 될 것"이라고 했다.

영입 인원은 적다. 유력한 영입 선수인 조르지뉴와 마레즈는 타 구단보다 맨시티 이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두둑한 자금력까지 갖췄다. 이적 시장은 뚜껑을 열고, 사인을 하기까지 알 수없다. 히지만 다음 시즌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구상하는 대로 선수단이 꾸려질 가능성은 보다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