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외질 특혜 논란...외질은 '경기 선택권' 있다?

2018년05월09일 10시34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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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29)은 아스널에서 우대를 받고 있다?

아스널과 이별을 앞둔 아르센 벵거의 마지막 에미레이츠 구장 경기에도 나서지 않은 외질을 향한 말들이 무성하다. 등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아스널 동료들은 외질이 우대를 받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영국 더 선의 주장이다.

외질은 최근 리그 5경기를 결장했다. 33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엔트리에 들었지만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이후엔 아예 리그에선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예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4강 1·2차전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합산 1-2 패배 이후 다시 출장은 이어지지 않았다. 5-0으로 완승한 번리전에서 또다시 결장했고,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직접 '등 부상'을 언급했다.

선수단은 팀 내 최고 대우를 받고 있는 외질이 '뛸 수 없다'고 한 경기들에 탐탁지 않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한국 시간) 더 선은 "외질이 그의 충격적인 프리마돈나 태도(거만한 태도)로 인해 아스널 선수단의 노여움을 샀다"면서 "다수의 아스널 선수단은 외질이 어떤 경기를 뛸 것인가에 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했다.

외질은 올시즌 비교적 중요 경기에 많이 나선 것이 사실이다. 유로파리그에서는 그룹 스테이지를 모두 결장했다. 이후 녹아웃 스테이지부터 출장 기록을 이어갔다. 아스널이 치른 녹아웃 스테이지 8경기 중 7경기에 외질은 선발로 나섰다. EFL컵(카라바오컵)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외질은 3라운드, 4라운드, 8강, 준결승 1차전을 결장한 뒤 준결승 2차전과 결승만 출전했다.

때문에 아스널 선수단은 외질이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매체는 "아스널 선수단이 번리와 홈 마지막 경기를 앞둔 훈련에 나서지 않은 것에 특별히 대단한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올시즌 외질의 부상은 여러 번 의구심을 자아냈다. '미스테리한 질병'이란 말도 있었다. 지난 2월 아르센 벵거 감독은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외질은 등 부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번리와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그는 개인 SNS에 "등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월드컵에 맞춰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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