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만 믿고 아스널로 이적했던 이 선수의 이유있는 푸념

2018년05월15일 15시32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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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3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28)이 아르센 벵거가 '수년 동안' 아스널을 지휘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아스널에 합류했다고 고백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1월 아스널에 전격 합류했다. 아스널은 5600만 파운드(약 813억 원)이라는 '클럽 레코드'를 지불하고 오바메양 영입에 성공했다. 적응기는 길게 필요하지 않았다 나선 리그 13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나선 분데스리가 16경기서 13골 3도움을 기록한 것과 큰 차이가 없는 기록이다.

오바메양은 아르센 벵거가 아스널을 떠나기로 한 결정에 놀랐다고 인정했다. 벵거가 수년 동안 감독직을 유지하리라 보고 아스널 입단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벵거 감독이 아스널에 몇 해 동안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이 삶이고, 이것이 축구다. 때때로 알수가 없는 것"이라고 체념했다.

오바메양은 곧 긍정론을 폈다. 그는 "그를 위해 뛰었다는 것이 행복하다. 벵거와 일하는 동안 그 아래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이곳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의 마지막 경기서 활약한 데도 만족해 보이며 "(허더즈필드 타운전은) 중요한 경기였다. '보스'의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이다. 그를 위해 경기 승리가 중요했다.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오바메양은 벵거와 선수단의 이별 순간에 대해 언급을 자제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우린 잘 해왔다. 어른 선수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 좋은 일이다. 다음 시즌은 좋은 시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마지막 경기 뒤엔) 벵거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이미 우린 이야기를 다 나눈 상태였고, 우린 그에게 책에도 뭔가를 써 드렸다"고 말했다.

벵거 후임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와 율리안 나겔스만 호펜하임 코치가 가장 유력한 후보군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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