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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에 앞서 강렬했던 이영표의 토트넘 데뷔전

2015년08월27일 20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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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토트넘을 떠난 게 2008년이었다. 손흥민의 입단 전까지 과거 8년 간 한국 팬들 사이에서 시나브로 관심을 잃었던 토트넘에게는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까. 

이영표는 2005년 부터 3시즌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영표가 선수 생활에서 가장 정점을 찍었을 때다. 당시 토트넘은 네덜란드 출신 마틴 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고 이영표를 붙박이 왼쪽 수비수로 중용했다. 리버풀과의 데뷔전서 유려한 개인기술로 상대의 오른쪽 측면 공간을 붕괴시켰던 순간은 '축구선수 이영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다.

이영표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3시즌 동안 베누아 아수-에코토, 가레스 베일 등과 주전경쟁을 펼쳤고 우위를 점했다. 또 이영표와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로는 로비 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저메인 데포, 마이클 캐릭, 가레스 베일 등의 세계적 선수들이었다. 이영표가 떠나고 손흥민이 왔다. 지난 8년 간 굴곡이 있긴 했지만 손흥민 입단 후 토트넘의 위상, 리그 내 입지는 당시와 견줘 한두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봐도 좋다.  

이영표



[영상] ⓒ 유투브 Yong bum Lee
[사진] 이영표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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