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두렵지 않다고 강력 도발한 이 선수의 베짱

2018년06월14일 13시47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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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31·바이에른 뮌헨)이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 상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난 메시가 두렵지 않다"면서 도발을 해 보이기까지 했다.

비달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유튜브 Pilhado 인터뷰에 소속 팀 동료 하피냐(32)와 함께 출연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주요 주제는 브라질 명문 구단 플라멩구에 관한 것이었다. 비달은 플라멩구 팬을 자처하며 "언젠가 플라멩구에서 뛰는 꿈을 꾼다"고 했다.

언급은 길지 않았지만 가장 주목을 끈 건 메시와 관련된 발언이었다. 비달은 "난 메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메시가 나를 두려워 하는지는 물어봐야 한다. 난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해) 모두 이겼고 다시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면 나는 다시 이길 것 "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비달은 칠레 유니폼을 입고 코파 아메리카 2015, 2016 두 번 우승 영예를 안았다. 두 번 모두 결승 상대는 메시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였고, 칠레는 내리 아르헨티나를 울렸다.

비달의 도발은 계속됐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은 엄청나게 즐거웠다. 결승 전에 도달하고 우승하는 건 칠레에 어려운 것이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면서 "그렇지만 우린 두 번 모두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고 했다.

칠레가 남미 예선 통과에 실패하며 월드컵이 좌절된 비달은 도발과 응원에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 폭스에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기원했다.

그는 칠레가 본선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 뒤 "메시를 위해 아르헨티나가 우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자격이 있다. 호르세 삼파올리도 자격이 있다. 삼파올리는 우리와도 (칠레 대표팀에서) 함께 한 감독"이라고 했다.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를 가진 비달은 역시 그 다웠다. 그는 "또한 내 친구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위해 콜롬비아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와 함께 D조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주장 완장을 차고 대회에 나서는 메시는 대화 결과에 따라 국가대표 은퇴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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