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무너진다" 히딩크가 지적한 한국축구팀 최대 단점

2018년06월20일 11시12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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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수비가 무너진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단점으로 수비를 꼽았고 이 우려는 현실이 됐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현재 미국 폭스 스포츠의 패널로 활동 중인 히딩크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현실적으로 한국이 무실점을 기록하는 건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물론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히딩크 감독은 멕시코가 이기며 한국이 불리해졌다는 말에 "그들은 반응하고 응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은 공격 쪽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수비가 불안하다. 특히 경기가 진행될수록 시간이 지나며 수비가 무너진다“며 우려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한국은 전반 10분 이후 라인을 내리며 수비에 집중했으나 점차 수비진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골키퍼 조현우 선수가 완벽한 선방으로 여러번 실점을 막아냈으나 사실 우리 수비진이 이미 무너졌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수비진이 탄탄했다면 골문이 뒤흔들리려는 위기는 이보다 적었을 것이다.

또한 히딩크 감독은 페널티킥을 허용한 뒤 "걱정한대로 수비가 한 순간에 무너진 한국이 실점했다"고 말했다. 

한국 수비는 스웨덴에게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내줬다. 골키퍼 조현우가 없었다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첫 패를 안은 한국은 오는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2-3차전을 치른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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