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후 구상하는 레알, 포스트 호날두?

2018년07월08일 23시04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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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이적 가능성에 따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플랜A는 네이마르지만, 영입이 되지 않을 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플랜B는 바로 벨기에의 주장, 에덴 아자르(27)다.

레알 마드리드 간판 스타 호날두는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직후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면서 이적을 직접 암시한 뒤 이적설 중심에 섰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마감한 뒤에는 유벤투스 이적설에 속도가 붙였다.

지난 5일 풋볼 이탈리아 등 외신에 따르면 루치아노 모지 전 유벤투스 단장은 "호날두는 이미 유벤투스와 계약을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도 받았다"고 주장했고, 포르투갈 매체 Record는 더 나아가 계약이 "(계약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8일에는 유벤투스 중국 공식 SNS에 호날두 영입을 시사하는 영상이 게재됐다가 삭제되는 등 의미심장한 사인들이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차기 갈락티코를 찾는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 영입 타깃은 네이마르지만,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9일 스페인 마르카 역시 "오랫동안 네이마르 영입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꿈이었다. 차기 갈락티코로 간주된다"면서도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한지 1년 만에 다시 데려오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다른 대안은 아자르로 꼽힌다. 마르카는 아자르의 기술과 창조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공격 능력은 레알 마드리드 왼쪽 측면에서 환영 받을 것"이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월드컵에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2010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당시 신예로 맹활약을 펼쳤던 메수트 외질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2014년에는 득점왕을 차지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품에 안았다.

다음은 아자르다. 아자르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알고 있다. 지난달 18일 아자르는 레퀴프에 "지금 당장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이적설에 대해 여러번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월드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도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만약 내가 (첼시에) 잔류한다면, 그 건 팀이 다음 시즌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해서일 것이다. 난 팀이 더 좋아지지 않는다면, 난 잔류를 원하지 않는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내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만약 그들이 날 원한다면,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알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외에 킬리앙 음바페, 해리 케인이 영입 타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아자르다. 첼시는 2017-18 시즌 TOP4가 좌절되면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함께 무산됐다. 정상급 선수들에게는 매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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