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적설에 들뜬 이탈리아 반응

2018년07월08일 23시14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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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설 크리스티안 비에리(44)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의 세리에A 입성 전망에 들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이탈리아 축구계 복권 당첨 같은 일"이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 간판 스타' 호날두의 이적설은 최근 급물살을 탔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직후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다가올 며칠 내로 늘 내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대답을 할 것이다.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면서 이적을 암시하는 말을 했던 호날두는 근래 유벤투스와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

풋볼 이탈리아 등 외신에 따르면 루치아노 모지 전 유벤투스 단장은 5일(이하 한국 시간) "호날두는 이미 유벤투스와 계약을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 BBC 등 공신력 높은 매체들도 일제히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에 1억 유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며 이적설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여기에 포르투갈 매체 Record는 "(계약은) 수 시간 내 현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선수 생활을 대부분 이탈리아 무대서 보낸 비에리는 호날두를 반기고 있다. 그는 Bein 스포츠에 "이탈리아 축구계에 복권 당첨과 같은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은 세리에A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하지 않는다. 과거에 있었던 슈퍼스타가 이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이적한다면) 재활성화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나 역시도 리그를 보는 데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 매주 일요일, 세계는 유벤투스가 어떤 경기를 할지, 또 호날두가 몇 골이나 넣을 지 궁금해 할 것"이라고 했다.

호날두의 세리에A 입성을 만기는 비에리뿐만 아니다.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역시 최근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이탈리아 축구에 아주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면서 "15년전 영광으로 돌아갈 그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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