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교환하자고 했더니.." 김영권이 밝힌 독일 훔멜스 인성

2018년07월16일 09시23분|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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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이 세계 최정상급 수비 훔멜스의 세계 최정상급 인성을 겪고 감동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김영권, 조현우, 이승우, 이용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영권(28·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은 이날 독일전에서 있었던 마츠 훔멜스(Mats Julian Hummels, 29·FC 바이에른 뮌헨)와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영권은 독일에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후 세계적인 선수들이었던 독일 선수들과 유니폼을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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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훔멜스는 독일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중앙 수비수다.

김영권의 요청을 들은 훔멜스는 "팀이 패배해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조금 있다 라커룸에서 바꿔주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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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멜스의 대답에 김영권은 속으로 유니폼 교환을 포기했다고.

기분이 좋지 않았던 훔멜스가 유니폼 교환을 에둘러 거절한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더욱이 김영권은 경기장을 찾아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라커룸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마음을 접고 한참 후에야 라커룸에 들어선 그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훔멜스가 약속대로 한국 라커룸 앞에서 김영권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김영권은 "'괜히 세계적인 선수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훔멜스와 유니폼 교환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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