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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가 밝힌 맨유행 거절의 충격적 이유

2018년09월03일 09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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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부적절한/엉뚱한 팀(wrong team)이 나를 원했다."

리버풀 공격 한 축을 맡고 있는 사디오 마네(26)가 직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안을 뿌리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오랜 라이벌 구단에 합류하지 않은 이유를 "적당한 팀이 아니었다"고만 이야기했다.

사우샘프턴을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디딘 마네는 2016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2014년 입단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2015-16 시즌 사우샘프턴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마네를 위르겐 클롭이 눈여겨 봤고, 치열한 협상 끝 마네 영입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5년 마네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영입을 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네는 부인하지 않았다.

30일(이하 한국 시간) 마네는 프리미어리그 투데이쇼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제안을 했고, 본인이 뿌리쳤다고 털어놨다.

"솔직히 말하면 난 믿을 수가 없었다. 몇몇 팀들이 나를 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부적절한 팀이 나를 원했다. 물론 난 판 할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그들은 심지어 제안도 해왔다. 하지만 내게 적당한 클럽이 아니었다. 적당한 때도 아니었다."

이듬해 리버풀로 둥지를 옮긴데 마네는 만족을 보였다. 그리곤 보다 큰 꿈을 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재진출이다. 마네는 리버풀 공식 채널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험을 높히 사면서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왜 안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과거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 말하기에 굉장히 이르긴하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늘 열심히 훈련하는 이유다.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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