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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새해맞이 축제 생방송 카메라 앞에서 한 커플이 성행위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사는 새해맞이 축제(New Years Eve)를 벌이고 있는 뉴올리언스 현지 모습을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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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생방송 영상에서 한 커플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SNS에서 논란이 됐다.
이날 배우 겸 가수 루시 헤일(Lucy Hale, 29)이 마이크를 들고 축제 현장을 찾았다.
헤일은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을 배경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루시 헤일 뒤편 펜스 너머에 남녀 커플이 앞뒤로 서 있었다. 두 사람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었다.
두 사람은 몸을 완전히 밀착한 상태였다. 남성은 카메라를 보면서 밝게 웃었고 여성도 밝은 표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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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성은 때때로 탄성을 지르는 표정을 지었고 여성은 이따금 표정이 일그러지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많은 미국 시청자는 커플이 성행위를 하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내놨다.
현장 주변에서 커플을 보고 표정이 굳는 듯한 시민까지 포착돼 의혹은 더 증폭됐다.
반면 이 같은 의혹이 단순 착각에서 나온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이들은 여성이 바지를 입고 있다는 점, 붐비는 곳에서 성행위를 하면서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했다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는 점을 들며 의혹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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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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