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의 부진에 극성 팬들이 뿔이 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약 50명의 로마 서포터들은 로마 훈련장에 수많은 당근을 놓고 갔다고 한다. 당근과 함께 현수막도 걸려 있었는데 여기에는 '맛있게 드세요, 토끼'란 문구가 적혀있었다. 로마 선수들을 토끼에 비유한 것인데 이탈리아어로 토끼는 '겁쟁이'란 뜻도 있다. 로마 부진의 임팩트가 크다. 최근 3경기서 1무2패를 기록했고 무려 10실점했다. 바르셀로나전 1-6 패배는 그렇다 쳐도 지난 주말 아탈란타와 홈경기서도 졸전 끝에 0-2로 패했다.
[사진] AS로마 SNS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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