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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배 26일 예상] 고베 우라와, 센다이 가시와, 감바 사간도스, 도쿄 산프히로 '8강전, 그 치열함'

2015년12월23일 17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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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레즈(J리그 우라와)


◆빗셀고베 우라와

빗셀고베는 11월 14일 열린 일왕배 16강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1-0으로 꺾었다. 정규리그 최종 5경기에선 3승2패를 기록했고 최종전 우라와전에서 2-5로 패한 바 있다. 그 우라와가 일왕배 8강 상대다. MF 정우영의 허리에서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다는 게 강점. 이밖에 FW 와타나메, 외인 MF 페드로 등의 공격옵션이 위력이 있다. 그런데 우라와는 올시즌 전반기 우승팀이다. 후반기에도 4위에 올랐다. J리그 PO인 챔피언십에서 감바에 패하긴 했지만 객관적 전력은 고베보다 나아보인다. 간판 공격수인 FW 고로키, 시즌 중 영입한 외인 FW 루비앙키치 등의 결정력이 좋다. 단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전적에선 6승2무2패로 고베의 우위.

-비트스포츠 예상 : 고베 0-2 우라와
-프로사커 예상 : 고베 0-1(1-0) 우라와

◆센다이 가시와

센다이는 J리그 최종 5경기를 2승3패로 마무리했다. 올시즌 정규리그 전반기를 7위로 마쳤으나 후반기에는 16위로 추락했던 바 있다. 외인 용병 FW 라몬, 윌슨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가시와는 정규리그 최종 5경기에서 2승1무2패를 기록했다. 전반기 14위였으나 후반기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FW 쿠도와 외인 FW 크리스티아노가 팀 공격을 리딩한다. J리그 팀 치고는 다소 거친 경기를 펼치곤 하는데 이 점이 주효해 올시즌 ACL에서 나름의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센다이의 끈끈한 수비를 뚫어야 한다. 상대 전적에서는 3승5무2패로 가시와가 앞서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센다이 1-1 가시와
-프로사커 예상 : 센다이 0-1(1-0) 가시와

◆감바오사카 사간도스

감바는 명실상부 J리그의 강호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었는데 올시즌에도 최종 PO 챔피언십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1,2차전 합게 3-4로 석패했다. 아쉬운 준우승. 그러나 전반기 4위였고 후반기 3위로 꾸준히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MF 엔도의 원활한 경기 운영에 FW 우사미, 패트릭 쌍포가 제 기능을 발휘하면 그 어떤 팀을 상대로도 위력을 드러낸다. 사간도스는 올시즌 윤정환 감독 탈퇴 이후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 11위, 후반기 12위였다. 단 정규리그 최종 5경기에선 3승2무로 지지 않는 경기를 했다. 주포 FW 도요다 요헤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한국선수가 많다는 특징도 있다. 흥미로운건 감바와 최근 상대전적서 4승1무1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

-비트스포츠 에상 : 감바오사카 1-0 사간도스
-프로사커 예상 : 감바오사카 3-0(2-0) 사간도스


◆FC도쿄 산프레체히로시마

FC도쿄는 시즌 마지막 5경기서 2승1무2패를 기록했다. 전반기서 2위를 차지했고 후반기서 6위에 오르는 등 시즌 내내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시즌 도중 호주 FW 번스를 영입하며 기대를 높였으나 성공적이지 못했다. 막판에는 국내 선수로만 팀을 운용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챔피언십 정상에 서며 J리그 챔피언이 됐다. 후반기 엄청난 공격력으로 리그를 지배했으며 외인 FW 더글라스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던 바 있다. 최근 막을 내린 FIFA 클럽월드컵서도 3위를 차지했는데 3,4위전에선 광저우를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단 올시즌 거둔 성과가 되려 동기부여의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두 팀의 최근 상대전적에서는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6승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도쿄 1-1 산프레체 히로시마
-프로사커 예상 : FC도쿄 1-0(2-0)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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