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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도 잘못이지만 찍은 사람도 잘못이지 않을까.
베트남에서 한 커플이 난리다. 백화점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했다가 영상까지 찍혀 망신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베트남 매체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
사연은 베트남의 백화점에서 시작된다. 손님인 한 사람은 화장실에 갔다가 기묘한 소리를 듣게 된다. 결국 그 사람은 화장실 안에서 한 커플이 성관계를 가지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 커플은 대담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백화점 화장실에서 신음소리를 내면서 성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인기척이 들릴 때도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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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목격자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행동을 했다. 커플의 성관계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린 것이다. 이 사람은 "어린이도 이용하는 곳에서 이러한 짓을 하면 안된다. 정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행동을 놓고 베트남은 찬반으로 갈렸다. 백화점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맺은 커플을 비난하는 쪽과 허락 없이 영상을 찍어 유포한 목격자를 비판하는 의견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 이 커플은 신상까지 공개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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