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강요하며 3세 딸 걷지 못할 정도로 살 찌운 철 없는 부모

2020년08월28일 12시44분|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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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돈에 눈이 먼 비정한 부모들이다. 아동학대 논란까지 나올 정도다.

최근 중국 매체에서 일제히 한 가족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사는 세 살배기 어린아이 페이치는 부모에 의해 살이 급격하게 쪘다. 이 모습은 동영상 어플에 올라왔고 네티즌들은 부모가 '먹방'으로 조회 수를 올려 돈을 벌려고 하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페이치가 나오는 동영상의 구독자는 약 5천명이지만 조회 수는 55만회에 육박하고 있다. 여기서 페이치는 고기나 패스트푸드 등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페이치는 볶음밥, 고기, 국수 외에도 햄버거, 치킨 등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왔다.

2018년 10월 첫 영상이 올라왔을 때만 하더라도 페이치의 체구는 상당히 작았다. 하지만 꾸준히 먹방을 하면서 몸무게는 계속해서 늘어났다. 불과 세 살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페이치의 체중은 중국 11세 여아 평균 체중을 넘어섰다고.

최근 영상에서 페이치는 걷는 것조차 힘든 상태다. 중국 네티즌들은 "부모가 아이를 현금인출기로 사용하고 있다"라면서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친부모가 아니라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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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페이치의 부모는 아이의 성장 기록과 재미를 위해 동영상을 촬영했을 뿐이라면서 "돈을 벌기는 했지만 몇백 위안 수준이고 딸이 먹는데 들어간 돈이 번 것보다 많다"라면서 "딸이 태어날 때 몸무게가 4.5kg였다. 살이 잘 찌는 체질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으면서 운동을 하지 않다보니 살이 쪘다"라고 해명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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