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발견된 시신 한 구에 '병원'이 발칵 뒤집힌 이유

2020년09월22일 15시07분|박재수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1

갑작스럽게 발견된 시신 한 구에 모두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는다. 그리고 그 장소는 대부분 병원인 경우가 많다. 특히 의료 체계가 잘 발달된 우리나라에서는 병원에서 태어나 병원에서 인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생과 사를 함께하는 곳이 바로 병원이라는 것.

최근 병원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발칵 뒤집어진 일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언가 의아함이 남는다. 병원에서 시신이 있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고보니 서울대병원이 발칵 뒤집어질 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 시신이 발견된 장소다. 해당 시신은 바로 당직실에서 발견됐다.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본원에 있는 한 여교수의 당직실에서 환자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해당 시신은 한 직원이 당직실에 청소를 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발견됐다. 경찰 측이 해당 시신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였다. 시신이 발견되기 전 해당 환자는 당직실에 들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의문은 남는다. 해당 환자가 교수 당직실까지 이동했다는 것이다. 그 때까지 해당 환자는 누구의 눈에 띄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당시 병원이 리모델링 중이었고 당직실에 별도의 보안 장치도 없었다"라면서 "타살 혐의점도 없다. 따로 부검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프리미엄 PICK 멤버쉽에 가입하시고, 모든 콘텐츠를 읽으세요.

매일 새로운 유료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해보세요.